반응형

주요 내용

*** 노로바이러스&로타바이러스 비교

노로바이러스, 겨울 구토병
(1월 25일 블로그 참조)


- 법정감염병: 제4급 감염병
- 정의: Norovirus 감염에 의한 급성위장관염
- 잠복기: 10∼50시간(12∼48시간)
- 증상: 주로 구토, 설사, 복통 등, 1∼3일간 지속되는 낮은 발열, 탈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 치료: 경구 또는 정맥으로 수분, 전해질 보충
- 호발 연령: 어린이와 성인

로타바이러스, 가을 설사병


- 법정감염병: 지정 감염병
- 정의: Rotavirus 그룹 A형 감염에 의한 급성위장관염
- 장복기: 24-72시간
- 증상: 주로 설사, 구토, 발열, 수양성 설사, 증상은 4~6일 정도 유지된다. 7일 이상 반복될 수 있다.
- 치료: 경구 또는 정맥으로 수분, 전해질 보충, 항바이러스제는 권장하지 않는다.
- 호발 연령: 영유아

영유아/픽사 베이

로타바이러스란?


로타바이러스는 영어로 rotavirus, 문화어로는 로타비루스라고 부르며 어린이와 유아들 사이에서 설사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병원체는 Reoviridae과에 속하는 RNA 바이러스로 겹가닥 RNA 바이러스의 속이며, 인플루엔자와는 관련 없이 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들 가운데 하나이다. 보통 5살까지 모든 아이들은 한 번은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며 성인들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로타바이러스에는 A, B, C, D, E라는 5개의 바이러스 종이 있으며, 로타바이러스 A가 가장 잘 알려져 있다.

2013년 1년간 로타바이러스는 소아 전체 중에서 설사로 인한 사망의 37%를 차지하였으며, 215,000명의 영유아의 사망을 일으켰으므로 관리를 필요한 소아 질환이다. 사망자 이외에도 200만 명의 중증 환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나 중증 환자 대부분은 개발도상국에서 발생한다.

미국에서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에는 270만 명의 어린이가 위장염이 발병하였으며, 6만 명이 의료 서비스를 받아 37명이 사망했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의 도입으로 미국에서는 의료 서비스를 받는 환자의 비율이 격감하였으며 소아 예방 접종 프로그램에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도입한 국가에서는 로타바이러스의 발생과 중증 환자 발생을 줄일 수 있었다. 로타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공중 보건 캠페인은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과 감염자에 대한 경구 수분 보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감염 경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의 로타바이러스가 분변-구강 경로를 통해 전파하며 소장에 늘어선 세포가 로타바이러스에 손상을 입어 위장염을 일으킨다. 접촉 감염 및 호흡기 감염이다.

루스 비셥 등에 의해 1973년 발견되어 전자현미경 이미지를 얻었었으나 공중보건에서 경시되어 왔으며, 개발도상국일수록 특히 현저하다. 인간의 건강에도 중요할 뿐만 아니라 동물도 감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가축의 병원체이기도 하다.

로타바이러스의 구조


로타바이러스 게놈은 11 분절로 나누어졌으며, 총 18,555 염기쌍의 겹가닥 RNA이다. 큰 순서대로 1부터 11까지 번호가 할당되어 있으며 각 분절은 하나의 유전자이다. 각 유전자는 한 종류의 단백질 코드로 되어있지만, 제9 유전자 분절은 2개의 단백질 코드로 되어 있다. RNA는 내각으로 이루어진 2층의 캡시드와 내층에 존재하는 코어 등 모두 3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로타바이러스의 유형


로타 바이러스는 A에서 H군까지 8개의 종류로 나누어지며 인간은 A군, B군, C군에 감염되고, 특히 A군에 의한 감염이 많다. E군과 H군은 돼지, D군, E군, F군은 조류에게 감염된다. A군 로타바이러스는 또한 여러 주로 나뉘며, 이것을 혈청형이라고 부른다. 혈청형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2개의 표면 단백질의 조합에 의해 결정되므로 다양한 조합이 생긴다.

로타바이러스 단백질


단백질군은 각각 VP1, VP2, VP3, VP4, VP6 및 VP7의 6개 바이러스성 단백질(VP)이 입자를 구성한다. 당단백질인 VP7이 G 혈청형을 결정하며 구조 단백질인 VP 이외에 로타바이러스는 감염된 세포의 내부에서도 비구조단백질(NSP)을 합성한다. 비구조 단백질은 각각 NSP1, NSP2, NSP3, NSP4, NSP6 및 NSP7라고 부른다.

12개 유전자 중 6개는 로타바이러스 게놈에 코드 되며 RNA 결합 단백질이다. 단백질의 역할은 RNA의 합성, 복제 장소에 mRNA 운송, 바이러스 입자로 포장, 유전자 발현 조절, 게놈 mRNA에 관여한다.

환자관리


증상이 없는 아이들과 구분(8일), 장내배설물에 오염될 물품 소독

접촉자관리


발병여부 관찰

예방접종


- 2가지 로타바이러스 경구 백신 (1가 백신, 5가 백신)
- 1가 백신은 생후 2, 4개월 2회 접종, 5가 백신은 생후 2, 4, 6개월 3회 접종
- 금기사항이 없는 영아에게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표준접종 일정대로 접종

치료방법

경구 또는 정맥으로 전해질, 수분을 보충하며 항바이러스제는 권장하지 않는다. 대부분 회복하고, 간혹 심한 탈수로 사망할 수 있으나 드물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 올바른 손 씻기
∘ 식사 전, 조리 전, 외출 후, 배변 후, 기저귀 간 후 등
∘ 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 씻기
- 안전한 식생활 지키기
∘ 음식물은 반드시 익혀서 먹기
∘ 끓인 물 마시기
∘ 집단시설에서 액체분유 사용 권장
- 환자의 구토물, 접촉환경, 사용한 물건 등에 대한 염소 소독하기
∘ 염소(5,000~20,000ppm 농도) 소독하기
- 환자와 접촉 제한

반응형

'감염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핵(Tuberculosis, TB)  (0) 2023.01.28
엠폭스(MPOX), 원숭이두창(Monkeypox)  (0) 2023.01.28
비말 매개 질병 및 공기 매개 질병  (0) 2023.01.25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0) 2023.01.24
사회적 거리두기  (0) 2023.01.24
반응형

비말 매개 질병(비말 감염)

 

비말 매개 질병은 영어로 droplet disease라 불린다. 비말은 지름이 5μm보다 크며 대부분 물로 구성된 입자이다. 침방울이 발산된 이후 빠르게 땅으로 떨어지기 충분히 큰 크기이며 말하기, 기침, 재채기, 호흡, 구토의 결과로 자연적으로 생성, 아니면 에어로젤을 생성하는 변기 사용, 의료 절차, 기타 가정 활동을 통해 인위적으로 생성된다. 호흡기 비말은 크기가 5 μm보다 작으면서 상당히 긴 시간 동안 공기에 남아있을 수 있는 비말핵과는 구별된다.

 

비말 매개 질병의 형성과 전파

 

형성 방식에 따라 바이러스 입자, , 세포를 포함할 수도 있다. 자연적으로 생성된 비말의 경우 비말의 내용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도 내 다른 지점에서 생성될 수 있다. 비말 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점액의 내용물, 양, 점성 부분에서 건강한 사람과 질병이 있는 사람 간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 각기 다른 형성 방식은 다른 크기와 시작 속도로 비말을 만들 수 있으며 이는 공기 내 전파와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

 

여러 방식으로 생성될 수 있으며 말하기, 호흡, 재채기, 노래 부르기, 기침의 결과로 자연스럽게 생성될 수 있다. CPR과 같은 심폐소생술, 삽관, 수술, 기관지경술, 검사 등의 에어로졸 생성 절차를 통한 의료 환경에서 인위적으로 생성될 수도 있다. 비슷한 비말이 변기, 구토, 젖은 표면, 농업 목적의 배수물 분무, 샤워나 수돗물 사용을 통해 형성될 수 있다.

 

- 바로 흡입한 것이 아니라면 100μm 미만의 비말은 표면에 정착하기 전에 완전히 건조되는 경향이 있으며 건조 상태가 되면 비말 내에 처음부터 불휘발성 물질로 구성된 비말핵이 된다.

- 흡입할 경우 10μm보다 큰 입자들은 높이가 더 낮은 호흡계를 관통하는 대신 코와 목구멍에 남아있게 된다.

- 호흡기 비말은 공기 내 비생물학적 기원의 다른 입자들과도 상호작용할 수도 있다.

 

질병 전파의 역할

 

비말 전파에 의한 바이러스 확산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홍역모빌리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SARS 코로나바이러스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 등의 코로나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가 포함된다. 호흡기 비말을 통해 세균 감염 작용물질들이 전파될 수 있으며 대조적으로 호흡기 비말이 건조된 이후 공기 매개 전파를 통해 제한된 수의 질병이 전파될 수 있다.

 

입과 코로부터 분출된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될 수 있으며 재채기, 기침, 말하기에 의해 만들어지는 호흡기 비말을 통해서이다. 비말 전파는 호흡기 감염의 일반적인 경로이며 전파는 호흡기 비말이 코, , 입 등 민감한 점막 표면에 도달할 때 발생할 수 있다. 손을 얼굴에 댈 때 감염된 표면과 접촉함으로써 간접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 호흡기 비말의 크기는 큰 편이며 장시간 공기에 남아있지 못하고 짧은 거리에 걸쳐 흩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주위 습도와 온도는 바이오에어로졸의 생존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며, 비말이 증발하고 더 작아지게 되면서 비말에 포함될 수 있는 감염 작용물질들의 보호력이 더 낮아지기 때문이다.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낮은 기온에서 더 안정적이며 지질 피막 바이러스는 건조한 공기에서, 피막이 없는 바이러스는 촉촉한 공기에서 안정적이다

 

비말 매개 질병의 역사

 

1899년 독일의 미생물학자 칼 플뤼케는 기도로부터 배출된 비말 미생물들이 질병 전파의 수단이 됨을 최초로 입증하였다. 20세기 초에는 약 100μm를 초과하면서 완전히 건조되지 않을 만큼 충분히 크기가 큰 입자를 의미하는 플뤼케 비말(Flügge droplet)이라는 용어가 사용되었다.

 

의료 환경 위험 통제

 

의료 환경에서는 환자를 1인실에 배치, 실외 이동 제한, 적절한 개인 보호 장비 사용이 비말 주의사항에 포함된다.

 

마스크/픽사 베이

 

공기 매개 질병(공기 감염)

 

공기 매개 질병은 영어로 airborne disease이며 공기를 통해 통해 전염될 수 있는 병원체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을 말한다. 의학이나 수의학에서 다루는 많은 질병이 공기 매개 질병으로 분류되며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이 병원체가 될 수 있다. 대화, 호흡, 재채기, 기침, 먼지, 화장실 물 내리기, 액체 분사, 물방울이나 에어로졸을 만드는 모든 활동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공기 전염은 호흡기 비말에 의한 전염과는 다른 개념이다. 호흡기 비말은 공기 중에 떠다니는 다른 공기 매개성 입자들과는 달리 5μm이상의 커다란 크기를 가지고 있어, 생성된 후 땅으로 빠르게 떨어진다. 또한 호흡기 비말은 주로 물로 이루어져 있는 반면 공기 매개성 입자들은 상대적으로 건조하기 때문에, 병원체의 생존 및 전달 능력이 비교적 낮다. 따라서 공기 매개 질병은 그 수가 제한적이다.

 

가스,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공기 중 입자 등 대기오염으로 인한 질병은 공기 매개 질병이라 부르지 않는다.

 

공기 매개 질병 형성과 전파

 

공기 매개 질병은 공기를 통한 전염을 통해 발생하는 질병들을 부르는 말이다. 미생물 등의 병원체는 먼지, 에어로졸, 액체 속에 퍼질 수 있으며 에어로졸은 사람의 신체 분비물이나 감염된 동물, , 다락방, 쓰레기 등에 축적되는 노폐물 등에서 만들어질 수 있다. 감염된 에어로졸은 충분히 오랫동안 공기 중에 머무르며 상당히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재채기를 통해 버스의 한쪽 끝에서 다른 한쪽 끝까지 방울이 날아갈 수 있다.

 

공기 중의 알레르기성 물질이나 병원체를 흡입할 경우 목, , 부비동, 폐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 호흡기뿐만 아니라 신체의 다른 부위에도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호흡기 상부에 감염이 발생할 경우 기침, 축농증, 인후염이 나타날 수 있다.

 

대기 오염도 공기 매개 질병을 심화시킬 수 있으며, 천식이 대표적이다. 오염물질은 기도에 염증을 일으킴으로써 폐 기능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수두바이러스, 홍역모빌리바이러스, 결핵균, 노로바이러스,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공기 매개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드문 경우지만 아데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역시 공기 매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건조한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는 병원체의 종류가 많지 않기 때문에, 공기 매개 질병의 수는 많지 않다.

 

공기 매개 질병은 인간이 아닌 대상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대표적인 뉴캐슬병은 공기를 통해 전 세계의 가금류에 영향을 끼치는 조류 질병이다.

 

공기 매개 질병의 예방

 

공기 중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으로는 인공호흡기 착용, 질병 특화면역, 환자의 면회 시간제한 등이 있다.

 

전염력에 영향을 주는 요소

 

상대습도와 온도 등의 환경적 요인은 공중 매개 전염력에 영향을 준다. 대표적인 요소로는 다음이 있다.

- 일조 시간

- 강수량, 비 오는 날의 수가 총강수량보다 더 중요하다.

- 열대성 폭풍, 허리케인, 태풍

- 위도와 고도

 

의료 환경 위험통제

 

의료 환경에서는 철저한 감염관리를 해야 한다. 음압격리실에 우선 배치, 실외 이동 제한, 적절한 개인 보호 장비 사용이 공기 매개 질병의 주의사항에 포함된다. 또한 공기 매개 감염에 대한 예방 조치를 설명하는 포스터를 제작하여 병실 내부와 외부에 게시하여야 한다.

반응형
반응형

주요 내용

 

*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증가, 설 연휴기간 명절 음식을 통해서도 많은 감염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개인위생 등 적극적인 예방 수칙 필요

* 평상시에는 음식 재료는 충분히 익혀먹거나, 비누로 올바른 손 씻기, 끓인 물 마시기, 흐르는 물에 씻어 먹기, 도마·칼은 소독하여 사용하며 조리도구는 구분하여 사용하기, 배변 후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기 등 예방수칙 준수

* 학교나 보육시설에서 발생 시에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발생 시 증상소실 후 최소 48시간 이상 등원, 등교 및 출근 제한하기, 환자와 공간 구분하여 생활하기, 환자의 접촉환경, 사용한 물건, 구토물 등 염소 소독(가정용 락스 희석액 등) 시행

 

노로바이러스란?

 

노로바이러스는 영어로 norovirus 또는 winter vomiting bug라고 불리며 노로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한 급성위장관염을 일으킨다. 미국 오하이오주 노워크(Norwalk)에서 처음 발견, 노워크 바이러스(Norwalk Virus)라고 불렀으나 발음이 쉬운 노로 바이러스(Noro Virus)로 다시 명명되었다. 'NV'로 줄여 부르기도 한다.

 

4급 법정감염이며 병원체 Norovirus-Caliciviridae 속에 속하는 리본형의 RNA바이러스로 27~32nm의 크기, 소장 미세융모 손상으로 인한 흡수장애로 증상이 발현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증상

 

잠복기는 24~48시간이고 증상이 로타바이러스와 유사하다. 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심한 구역질과 구토, 복통, 설사, 38정도의 발열, 오한, 위의 팽만감 등이 있다. 이런 증상은 12~60시간 이내에 회복되며 후유증은 없지만 면역 능력이 저하된 노인이나 유아는 증상이 지속되면서 흡인성 폐렴으로 인한 사망, 토사물 질식에 의해 사망한 경우도 있다. 또한 감염되어도 발병하지 않은 채 끝나는 불현성 감염이나 감기증후군과 유사한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설사, 구토, 복통을 수반하는 감기'라고 진단되는 경우도 있으며, 현재 항바이러스제나 백신은 없으며 대증요법으로 치료한다.

 

노로바이러스 발병의 기전

 

18개의 비리온만으로 사람에게서 발병할 수 있다. 감염된 사람의 공장(Jejunum)을 조직 검사하면 세포질이 공포화되어 있고 융모가 무뎌져 있으며 단핵구 침윤을 관찰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장내 손상으로 영양분과 수분 흡수가 저해되어 설사가 일어난다

 

노로바이러스의 특징

 

미국 오하이오주 노워크(Norwalk)에서 발생한 급성위장염 환자의 대변에서 전자현미경으로 발견한 바이러스이며 세계적으로 거의 90%의 위장염을 유발한다. 조개류나 굴 등에 의한 식중독 원인이 되기도 하고, 감염된 사람의 구토물이나 분변에 의해 전염되기도 한다. 바이러스가 포함된 물이나 음식에 의해, 사람 간의 접촉에 의해서 치명적으로 전염되며 모든 연령의 사람에게 영향을 미친다. 감염 후에는 바이러스에 의한 면역은 완전하지 않고 일시적이다.

 

노로바이러스는 건조한 상태, 4에서는 8주 정도, 20에서 3~4주간 생존한다. 60에서 30분 동안 가열해도 전염성은 없어지지 않으며, 85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감염성을 잃는다.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집단감염은 세계 여러 곳의 학교 등에서 일어나고, 어린이나 노인들이 감염되기 쉽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의 발생은 대개 폐쇄되어 있는 감옥, 병원, 순항하는 배, 기숙사 같이 바이러스가 발생하면 감염이 포함된 음식이나 사람 사이의 전염에 의해 빠르게 퍼질 수 있는 곳에서 일어난다.

 

감염이 되는 경로

 

식중독

 

바이러스로 오염된 식기 및 축적된 식재료를 사용했을 경우 경구 감염된다.

 

환자로부터의 전염

 

식중독에 의해 감염된 환자의 배변이나 구토물 등에서 추출한 바이러스로부터 경구 감염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손을 씻지 않고 만진 문고리, 수도꼭지 등을 다른 사람이 손으로 만진 후 오염된 손으로 입을 만지거나 음식물 섭취 시 감염될 수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치료 방법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2~3일 후에 회복한다.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적절한 수분 섭취를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 올바른 손 씻기(외출 후, 식사 전, 배변 후,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 끓인 물 마시기

-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 먹기

-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칼·도마는 소독하여 사용하고, 조리도구는 구분(고기용, 생선용, 채소용)하여 사용하기

- 과일·채소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벗겨 먹기

-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와 공간 구분하여 생활하도록 권고

-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한 경우 구토물, 접촉환경, 사용한 물건 등에 대한 염소 소독, 가정용 락스 희석액(1,000~5,000ppm)으로 염소 소독

- 보육시설 및 학교 등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한 경우 환자는 증상 소실 후 48시간 이상 등교, 등원 및 출근 제한 권고

-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배변 후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기

 

사진출처:질병관리청 보도참고자료

 

사진출처:질병관리청 보도참고자료

 

 

*출처: 2022년 12월 23일 질병관리청 보도참고자료
반응형

'감염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타바이러스(Rotavirus)  (0) 2023.01.26
비말 매개 질병 및 공기 매개 질병  (0) 2023.01.25
사회적 거리두기  (0) 2023.01.24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변이(SARS-CoV-2 변이)  (0) 2023.01.23
감기(Common Cold)  (0) 2023.01.22
반응형

사회적 거리두기란?

 

사회적 거리두기는 영어로 social distancing, 안전한 거리두기 safe distancing, 물리적 거리두기 physical distancing라 부르며 개인 또는 집단 간 접촉을 최소화하여 감염병의 전파를 감소시키는 공중보건학적 감염병 통제 전략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궁극적인 목표는 감염에 걸린 사람과 감염되지 않은 사람 사이의 접촉 가능성을 감소시켜 질병의 전파를 늦추고 사망률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개인과 개인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규모부터 고위험군과 저위험군 인구집단을 분리시키는 방법까지 다양한 방식이 존재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사회적으로는 연결되어 있으며 물리적으로만 거리를 두는 것을 강조하는 의미로 '물리적 거리두기'라는 표현을 권장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재채기나 기침 등의 비말 감염의 경우에 가장 효과적이며 성적 접촉을 포함한 직접적인 신체적 접촉에 의한 감염, 간접적인 물리적 접촉에 의한 감염, 공기 감염인 경우에도 효과적이다.

 

사회적 거리두기/픽사 베이

 

사회적 거리두기 나라별 현황

 

미국의 현황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국가이며, 코로나19가 심상치 않게 발생되기도 하며 일일 신규 확진자가 1~5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미국은 주마다 인구가 많이 밀집해 있는 곳들이 많으며 시신을 안치할 장례식장의 부재에 따라 땅 속에 임시로 묻는 작업까지도 수행하고 있다. 주나 군, 기업체마다 재택근무를 권장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고, 학업 활동도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과 비슷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활용하여 원격 수업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또한 온라인 쇼핑을 통한 비대면 택배 서비스로 대체되고 있으며 각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 재난지원금도 지급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현황

 

2020년

 

322

-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정세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15일간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대책 발표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22일부터 55(어린이날)까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기간 동안 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을 비롯한 일부 시설과 업종의 운영을 제한하는 조치를 함께 실시한다고 발표

- 보건복지부장관은 321일 오후, 각 지방자치단체에 행정명령 집단감염 위험시설 운영제한 조치를 통보

 

*** 사회적 거리두기의 근거

1. 전문가들이 지역사회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대유행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유행 장기화 전망

2. 코로나19의 잠복기(44)를 고려해 44일간의 집중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를 전개하면, 지역사회에 존재할 수 있는 감염환자를 2차 전파 없이 조기에 발견하거나 자연 치유되는 효과를 거두어 현재의 위험 수준 축소

3. 지역사회 감염을 현재의 방역 및 보건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줄이면, 이후에는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 방역' 체계로 전환

4. 자가격리 시 발생하는 비용은 자가격리 지원금 지급을 통해 정부에서 지원

 

4월 하순

코로나 확진자 수가 10명 안팎으로 떨어졌고 결국 53일 정부는 5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라는 이름으로 생활 방역을 시작

816

수도권에 한하여 다시 2단계로 격상, 23일 전국으로 확대

830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면서 더욱 강화된 조치 실시

830일 종료 예정이었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2.5단계로 강화, 9624시까지 1주간 연장했으며, 이를 다시 913일까지 1주간 연장

9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은 거리두기 단계를 하향해 2단계를 시행, 추석 연휴가 끝난 이후(1012), 정부는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하향

111일 

기존의 단계별 거리두기 단계를 '정밀 방역' 형태로 세분, 5단계 체제로 변경하였으며 117일부터 적용

1124

연속 300명대 코로나 확진자로 수도권은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시행

1129

121일부터 비수도권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시행

126

- 128일부터 28일까지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로 시행

- 1222일 정부는 연말연시 특별 방역대책을 1224일부터 202113일까지 지정

1227

1228일 종료 예정이었던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및 비수도권 2단계 조치를 연말연시 특별대책 기간(2020.12.24 ~ 2021.1.3.)에 맞추어 202113일까지 6일간 연장하기로 결정

 

2021년

 

12

128일부터 실시한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와 1224일부터 시행된 연말연시 특별대책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 그러나 긴장을 놓으면 안 된다며 수도권의 거리두기 2.5단계 조치, 비수도권의 거리두기 2단계 조치,  5인 이상 집합 금지를 전국으로 확대를 13일부터 2주간 연장

117

- 수도권 2.5단계, 2단계를 118일부터 2주간 추가로 연장

- 자영업자들의 생계와 형평성 문제 해결을 위해 수도권 지역의 학원,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에 대한 집합금지는 해제하고 방역지침 준수 조건으로 오후 9시까지 운영을 허용

- 전국 카페에 대해선 식당처럼 오후 9시까지 실내 취식이 가능

131

- 현재 적용 중인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21일부터 214일까지 2주간 유지

- 거리 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소상공인들은 계속된 집합금지와 운영제한으로 생업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국민의 참여도도 떨어질 우려가 있어 향후 1주간 감염 양상, 환자 발생 추이 등을 지켜보면서, 집합 금지, 거리두기 단계 및 운영제한에 대한 조정을 1주 후 재논의

27

- 현재 적용 중인 거리두기 단계를(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21424시까지 유지하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설연휴 특별 방역 대책도 유지

- 거리 두기 단계 조정은 하지 않되, 서민 경제의 어려움, 지역별 감염 확산 양상이 다른 점을 고려하여, 2.8() 0시부터 비수도권에 대해 운영시간 제한을 오후 10시로 완화

213

- 국민적인 피로감 등을 고려해 215일부터 적용 중인 거리두기 단계를(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한 단계 완화하여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낮추고 수도권에서도 다중이용시설 운영 제한 조치를 오후 10시로 완화

- 2단계에서는 단란주점, 감성주점, 유흥주점, 헌팅포차, 콜라텍 등 유흥업소 5종의 영업이 금지되지만, 정부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조건 하에 수도권의 유흥업소의 운영을 오후 10시까지 허용

226

- 환자 발생이 감소, 주 평균 400명에 근접한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나, 거리 두기를 완화할 경우 재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작에 따른 방역 긴장도 완화가 우려

- 예방접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당분간 확진자 발생 지속 억제, 유행 차단에 주력할 필요가 있음을 함께 고려하여 현재 적용 중인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310시부터 31424시까지 2주간 유지

312

- 두 달간 확진자가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며 정체되어 있으니 크게 오르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눈에 띄게 줄어들지도 않는 상황이어서 방역 기준을 완화했다가 자칫 지금까지 지켜온 방어선이 무너질 수 있다고 판단

- 14일 종료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2주 연장, 5인 이상 집합 금지도 함께 2주 연장

- 2주간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외국인 노동자 밀집 사업장 및 다중이용시설 등 방역실태를 집중 점검

326

- “하루 300~400명 확진자 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피로감은 커지는 반면 긴장감은 점점 느슨해지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2주 연장

- "이와 함께 추가 방역조치를 시행해 3차 유행의 정체기를 벗어나 안정기에 접어들도록 총력을 다하겠다."

49

- “기존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는 유지하되, 방역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앞으로 3주간 강도 높게 이행하겠다”라고” 하며,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모임 금지를 52일까지 3주간 연장

- 수도권 이외 지역도 유행상황에 따라 거리두기 단계 격상이나 다양한 방역 강화조치를 적극 시행

430

어버이날, 어린이날, 부처님 오신 날 등 행사와 연휴가 집중된 5월의 시기적 특성을 고려하고, “확진자 수가 급격히 줄지도 늘지도 않고 있다언제 어떻게 급변할지 몰라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칠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53일부터 524일까지 3주 더 연장

521

하루 확진자가 500명대에서 더 이상 줄어들지 않고 일상 곳곳에서 감염도 계속되고 있다24일 종료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3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

620

-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공개

- 기존 거리두기보다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소상공인 영업 제한 등 여러 가지 제도 완화

- 거리두기 수칙을 지키지 않았을 때의 처벌 수위 상승

-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아 코로나19에 확진된 경우 생활지원금 지급 제한

-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아 집단 감염 발생 시 구상권 청구

79

김부겸 국무총리가 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를 최고 단계인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 712일부터 적용

712일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에 따라 인천, 경기의 모든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

714

- 서울특별시의 모든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

- 정부는 세종·전남·전북·경북을 제외한 나머지 비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를 모두 2단계로 격상

715

강릉시는 71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격상 발표

718

- 강릉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 지 1일 만에 71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 - 비수도권 최초로 적용되는 거리두기 4단계 조치

 719

- 제주특별자치도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

- 이날부터 비수도권에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가 적용

727

-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60개 기초지자체를 제외하고 3단계로 일괄 격상

- 충북 충주시/경남 함안군, 창원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

- 강원 양양군과 강릉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하향

 

2022년

 

418일부터 모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되었으며 20203월 거리두기 조치가 처음 시행된 지 21개월 만이다.

 

싱가포르의 현황

 

코로나19 관련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였던 싱가포르는 한국이나 일본, 중국과는 정반대로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많이 모이게 되는 장소에 나갈 수 없게 하는 조건을 내걸어서 자발적으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타이완 수준으로 유지하였다. 이후 코로나19가 폭발적으로 빠르게 전파되면서 코로나 규칙을 더 준수해야 할 필요성이 크기 때문에 유튜브 등을 활용한 온라인 커뮤니티 참여 유도, 외출 자제령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였다.

 

이탈리아의 현황

 

코로나19 범유행과 관련된 확진 환자가 빠르게 전파되면서, 한국과 비슷한 대책을 뒤늦게 내놓았지만, 코로나 확진환자가 한국, 중국까지 추월하여 1위를 하기도 했다. 이후에는 브라질, 인도, 영국, 페루, 미국, 러시아 등에게 1등을 내주면서 한국과 비슷한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출근 시 재택근무 원칙 준수, 외출 금지, 쇼핑과 같이 급한 외출 상황은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등 시차 간격, 인원수를 조절하여 나가게 하도록 권고하였다.

 

일본의 현황

 

한국보다 앞선 20207월 하순~8월 상순까지 코로나19 관련 하루 신규 확진 환자수가 수백 명 정도 발생하였으며, 한 때는 1,000여 명의 신규 확진 환자가 수일 연속 발생되었다. 아날로그 사회에 익숙한 일본에서는 각 기업이나 사업체 등을 중심으로 재택근무 등을 대안으로 제시, 유흥업소의 운영 중지를 한국의 이태원과 유사하게 중단 명령을 권고하기도 하였다. 일본 내에서의 코로나19 관련 사후 조치를 한국과 비슷하게 재난지원금 지급과 더불어 영업 제한, 외출 금지, 야구장 등 경기장 입장 규제, 일반적인 모임 참가 규제 등의 조건을 내걸기도 하였다.

반응형

'감염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말 매개 질병 및 공기 매개 질병  (0) 2023.01.25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0) 2023.01.24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변이(SARS-CoV-2 변이)  (0) 2023.01.23
감기(Common Cold)  (0) 2023.01.22
수두의 치료와 예방  (0) 2023.01.2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