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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인간에게 감염되는 인플루엔자에 대한 공부를 하였고 오늘은 동물들에게 감염되는 인플루엔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동물들에서 감염

 

인플루엔자는 다른 많은 동물종들에게 감염되며 다른 동물들 사이에서 바이러스의 전환도 일어날 수 있다. 조류들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들의 대표적인 동물 숙주이고 16가지의 헤마글루티닌 형태와 9가지의 뉴라미니다제 형태가 확인된다. 모든 형태의 인플루엔자 아형들(HxNy)은 새들에게서 발견되지만 많은 아형들은 사람, , 돼지, 개에게 있어서 지역적으로 유행할 뿐이다. 흰 담비, 낙타, 고양이, 밍크, 바다표범, 고래들의 경우에도 인플루엔자에 노출될 수 있거나 전감염(prior infection)이 일어날 수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변이종들은 그 지방에서의 유행인지 또는 특정 종에게만 감염되는지의 여부에 따라 이름이 지어지며 이러한 원칙에 의해서 이름이 지어진 것들은 다음과 같다. 돼지 인플루엔자, 조류 인플루엔자, 개 인플루엔자, 인간 인플루엔자, 말 인플루엔자이며 고양이 인플루엔자는 일반적으로 고양이 칼리시바이러스 감염증(Feline calicivirus)’ 또는 바이러스성 고양이 기관염증(Feline viral rhinotracheitis)’ 등을 의미하며 고양이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돼지, 개의 경우 인플루엔자 증상은 인간과 비슷한 발열, 기침, 식욕 상실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동물의 질병 발생, 빈도는 인간 감염의 경우와 같이 자세히 연구되지는 않지만 1979-1980년 영국의 뉴잉글랜드 해변에서 있었던 해안 바다표범에게 일어난 인플루엔자 발병에 의해 500여 마리가 죽기도 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돼지에게서는 인플루엔자 발병이 일반적이며 심각한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

 

돼지 인플루엔자(zoonotic swine flu)

 

2009년 돼지에서 유래한 H1N1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돼지독감으로 알려져 있으며, 2009 인플루엔자 대유행을 일으켰다. 그러나 돼지에게만 전염되는지, 돼지에게서 사람으로 전염이 되는지, 또는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전염되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고 증거도 없다. 이 바이러스는 인간, 돼지, 조류에게서 유래한 각각의 재조합된 유전자를 지닌 H1N1종이다.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들은 무기력, 발열, 재채기, 기침, 호흡곤란, 감소된 식욕 등의 증상들이 나타난다. 어떤 경우에는 유산이 일어날 수 있으며 사망률은 보통 낮을지라도, 바이러스는 낮은 생장률, 체중 감소와 같은 경제적 손실을 농장주에게 초래할 수 있다. 감염된 돼지들은 3-4주에 걸쳐서 12파운드에 해당하는 체중이 감소되며, 돼지에서 사람으로의 직접적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은 때때로 일어날 수 있다. 바이러스의 정체가 알려진 1900년대 중반 이후로 50명의 인간 감염 사례가 알려져 있으며 50명 중에서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돼지/픽사 베이

 

조류 인플루엔자

 

조류에게만 감염되는 병원성 인플루엔자는 H5N1 이라고 불린다. 매우 병원성이 강한 조류 독감 바이러스 H5N1 A(Highly Pathogenic Avian Influenza virus of type A of subtype H5N1)는 일반적으로 조류독감으로 알려진 H5N1 인플루엔자이다. 남동아시아의 많은 조류 집단에서 지역적인 유행성을 보여주며 HPAI A(H5 N1) 계통의 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퍼지며 사람에게는 전염이 안 되는 동물전염성이고, 전 세계에 걸쳐 다양한 동물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대유행성이다. 수 천만 마리의 조류를 감염시켜 죽음에 이르게 하며,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수 억 마리가 분류되어 죽게 된다. 대중매체에서 접할 수 있는 대부분의 조류 인플루엔자는 바로 H5N1 바이러스종을 의미한다.

 

현재 HPAI(H5N1)는 조류에게만 걸리는 질병이며 사람에게 전염된다는 유효한 증거는 없으며 대부분의 경우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개체는 감염된 조류와 강력한 물리적 접촉을 가진 개체에만 한정된다. 미래에는 H5N1이 돌연변이를 일으키거나 유전자 재조합을 일으켜 사람에게 전염 가능한 능력을 지닌 바이러스가 될 수도 있다. 사람에게 전염 가능한 필요조건들은 지금도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H5N1의 높은 치사율과 전염가능성, 병원성, 그리고 매우 크고 증가하는 숫자의 생물학적 숙주들 때문에 H5N12006-2007년 동안 세계적인 대유행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다. 수 십억 달러에 해당하는 기금이 조성되었고, H5N1을 연구하고 잠재적인 인플루엔자 대유행에 대비하는 데에 사용되었다.

 

조류에게 있어서 인플루엔자 증상은 다양하고 특이적이지 않을 수 있으며 , 낮은 병원성을 지닌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증상은 달걀 생산에 있어서 약간의 감소, 구겨진 깃털, 드문 호흡기 질환과 동반된 체중의 감소와 같이 가벼운 수준일 수도 있다. 가벼운 증상들은 현장에서의 진단을 어렵게 하며, 조류 인플루엔자가 퍼지는 것을 추적하기 위해서는 감염된 조류에서 얻어진 샘플을 연구실에서 분석해야 한다. 아시아에서 발견된 H9N2와 같은 바이러스는 매우 병원성이 강하고 심각한 증상과 치명적인 사망률을 초래한다. 병원성이 아주 높은 경우에는, 바이러스에 의해 칠면조나 닭에게 매우 심각하고 급작스런 증상이 동반되며 이틀 안에 대부분이 죽을 수도 있다. 칠면조나 닭 같이 밀도가 높은 조건에서 사육되는 경우 바이러스가 빠르게 전파되며, 발병은 가금류 농장주에게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끼칠 수 있다.

 

닭/픽사베이

 

코로나19

 

20213월 프랑스의 한 연구에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에 대한 코호트연구에 기반한 비교 연구가 보고 되었다. 연구결과는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에 대한 환자들의 비교가 적절하지 않을 수 있는 몇몇 요인들을 전제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플루엔자(추정치 약 0.1%)보다 유의하게 코로나19(추정치 약 1%)가 치사율과 관련해서 우려할만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하였다. 이 연구는 여전히 주요하게 작동하고 있는 신체 면역력의 바이러스에 대한 자체적인 문제해결 능력에는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으며, 더욱이 치료제의 여부에 따른 지속적인 비교 연구의 필요성, 인프라, 면역기능에서의 유전적 세대교체 학습 등 심적, 물리적 작용에 대한 영향에서 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다.

 

특수 병원체

 

특별한 치료제가 없고 전염성이 강하며 사망률이 높은 특수병원체로는 다음과 같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사스), 에볼라 출혈열(EHF, Ebola)의 에볼라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코로나19)등의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트윈데믹을 무사히 보내고 코로나19가 풍토병이 되는 엔데믹을 기다리며 감염병 정리를 시작했는데 중국의 코로나19 확산, 미국의 코로나19 돌연변이 확산은 3년간의 코로나19 대응활동이 도돌이표가 될 수도 있음에 긴장이 되는 나날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코로나19, 원숭이두창, 법정감염병 등 각종 감염병에 대한 소식을 전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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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학과 인플루엔자

 

인플루엔자는 계절에 따라 피해야 하며 겨울에 유행의 최고조에 달한다. 북반구와 남반구는 일 년의 다른 시기에 겨울을 보내기 때문에, 1년에 2번의 서로 다른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매년 2 종류의 서로 다른 백신 제조를 권장하는지에 대한 이유인데 하나는 북반구를 위해서, 또 하나는 남반구를 위해서 만든다.

 

인플루엔자 유행이 일 년 동안 균일하게 일어나지 않고 계절적으로 일어나는 이유는 확실하지 않다.

1) 사람들이 겨울에 실내에서 더 많이 지내고, 평소보다 더 자주 접촉하고, 결과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바이러스 전달이 촉진된다.

2) 북반구 겨울철의 휴일 시즌 동안 증가된 여행도 바이러스 전달을 촉진한다.

3) 낮은 온도가 건조한 공기를 초래하고 점막이 건조하게 되어 사람의 몸이 효과적으로 바이러스 입자를 체외로 내보내는 것을 막기 때문이다. 바이러스는 낮은 온도일 경우 노출된 표면 위에서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으며 에어로졸을 통한 전염은 낮은 온도인 5°C 이하와 낮은 습도에서 최대이다.

4) 감염률의 계절적 변화는 열대 지역에서도 일어나며 어떤 나라에서는 비가 오는 계절에도 전염이 최고조에 달하기도 한다.

5) 학기 중 접촉률 변화에 있어서의 계절적 변화는 인플루엔자의 원인이며 백일해나 홍역의 경우도 접촉률 변화가 주요 원인이다.

6) 계절효과의 조합이 내재적인 질병 주기와 역동적인 공명을 통해 증폭될 수도 있으며 H5N1은 조류와 사람 모두에게 있어서 계절성을 보여준다.

 

감염병/픽사 베이

 

인플루엔자 확산과 유행

 

인플루엔자는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들에 의해 발생하며, 매년 바이러스들은 죽을 수 있고, 다른 바이러스들은 인플루엔자 유행을 일으킬 수 있으며, 어떤 바이러스들은 대유행을 일으킬 수 있다. 지구 반구당 한 번씩 일 년에 두 번의 인플루엔자 시즌 있으며, 3백만에서 5백만 명이 심각하게 앓고 세계적으로 5십만 명이 죽는다. 인플루엔자 유행이 매년 다양해지지만, 미국에서는 매년 대략 36,000명이 죽고 200,000명의 입원환자가 인플루엔자와 관련되어 있다.

백 년에 세 번 대유행이 일어났으며 대유행은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한 연구는 1918년 인플루엔자와 비슷한 정도의 병원성을 지닌 바이러스가 오늘날 출현하면, 5천만에서 8천만 명이 죽을 수 있을 것이라 계산했다.

 

항원흐름(antigenic drift)

 

유전자 재조합이나 돌연변이에 의해 새로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들이 출현하고 있으며 돌연변이는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뉴라미니다제와 헤마글루티닌 항원에 작은 변화를 일으키는 현상이 항원흐름이다. 항원흐름은 기존에 존재했던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성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에게 감염될 수 있는 종이 출현할 때까지 천천히 다양한 바이러스를 창조한다. 새로운 변종은 기존의 바이러스를 대체하고 자주 유행을 일으키며, 급격히 사람들에게 퍼져 나간다. 그렇지만 항원흐름 현상에 의해 생산된 바이러스는 기존의 바이러스와 상당히 유사할 것이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여전히 그들에 대해서 면역성을 지닐 것이다.

 

항원이동(antigenic shift)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들에게 유전자 재조합이 일어났을 경우 즉 완벽하게 새로운 항원을 획득한 경우를 말하며, 예를 들어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인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사이의 유전자 재조합 현상을 항원이동(antigenic shift)이라고 한다. 인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완전히 새로운 항원을 지닌다면, 모든 사람들이 이 바이러스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고 새로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대유행을 일으키며 통제 불가능 할 정도로 퍼질 것이다.

 

인플루엔자의 역사

 

인플루엔자 어원

인플루엔자라는 단어는 이탈리아어에서 유래, 병의 원인을 의미하며 초기에는 인플루엔자에 의한 질병을 호의적이지 않은 천문학적 영향의 탓으로 돌렸다. 의학적 사고의 변화로 이것을 인플루엔자 델 프레도 (influenza del freddo )’, “감기의 영향을 의미하는 말로 바뀌었다. 인플루엔자(influenza)라는 단어는 1743년 영국에서 처음 사용되었으며 이 시기에 유럽에서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있었고 이탈리아어가 영국식 발음화한 것이다. 인플루엔자를 의미하는 고대에 사용되는 단어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리페(epidemic catarrh, grippe)(프랑스어 유래), 에피데믹 카타르,  스페인열병(1918년 유행에 대해서) 땀 흘리는 질병 등이다.

 

신종 플루

 

2009년의 독감 유행 이후 대한민국에서 H1N1에 대하여  '신종플루', '돼지 독감'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70만 명이 감염되는 대규모 감염사태가 발생, 260여 명이 사망하였다. 20131, 2009년에 유행한 인플루엔자 A형의 H1N1과 같은 종류인 신종플루가 전 세계적으로 조금씩 유행했다

 

인플루엔자와 연구

 

인플루엔자에 대한 연구는 분자 바이러스학, 바이러스 유전체학, 어떻게 바이러스가 질병을 초래하는가(발병학), 숙주 면역 반응 그리고 바이러스가 어떻게 퍼지는가(전역병학)에 대한 것들을 포함하며 이러한 연구들은 인플루엔자에 대한 대항책들을 개발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1) 몸의 면역 체계 반응의 더 나은 이해는 백신 개발에 도움을 준다.

2) 바이러스가 어떻게 세포에 침입하는지에 대한 자세한 이해는 항바이러스 약물 개발에 도움을 준다.

3) 한 중요한 기초 연구 프로그램은 인플루엔자 게놈 서열화 계획이며 인플루엔자 유전체의 라이브러리를 만드는 것이다. 라이브러리는 어떤 바이러스가 다른 것 보다 왜 더 병원성이 강한지, 어떻게 바이러스가 시간에 걸쳐서 진화하는지, 어떤 유전자가 면역성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지가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가금류에서 처음으로 분리되었으며 1901년 가금류에 질병을 초래하는 물질을 닭 전염물질(fowl plague)”이라 불렀다. 이 물질은 박테리아가 통과하기에는 너무 작은 구멍을 지닌 챔버랜드 필터를 통과하였고 인플루엔자의 원인이 되는 오소믹소비리다이과의 바이러스들은 1931년 리차드 쇼프(Richard Shope)에 의해 돼지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1933년에는 연합 왕국(영국) 의회 의학 조사에서 패트릭 레이드로(Patrick Laidlaw)가 이끄는 연구진에 의해 사람으로부터 바이러스가 분리되었다. 그러나 바이러스의 비세포적 특성이 이해된 것은 1935년이 되어서 웬델 스텐리 (Wendell Stanley)가 담배 모자이크 바이러스를 처음 결정화했을 때였다.

 

현재의 백신들은 생산하는 데에 매우 느리고 비싸므로 새로운 백신들에 대한 연구들은 특별히 중요하며 매년 재설계되어야 한다. 인플루엔자 재조합 DNA 기술과 게놈의 서열화는 새로운 세대의 백신들을 만드는 것을 가속화할 수 있다. 새로운 방법을 통해 과학자들은 기존에 미리 만들어진 백신에 새로운 항원들을 치환함으로써 차세대 백신을 제조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세포 배양을 통해 바이러스를 키우기 위한 새로운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으며 낮은 비용, 높은 수율, 더 높은 질과 서지(surge) 용량을 보장한다.

 

네브라스카 링컨 대학교에서는 독감 바이러스의 시원적, 공통적 특성을 조합한 인공 바이러스를 이용해 한 번의 접종으로 평생 유효한 백신을 만들고자 하는 연구가 진행 중이다.

 

감염병 연구/픽사 베이

 

인플루엔자와 사회, 문화

 

인플루엔자는 의학적 치료를 위한 비용을 들게 하고 생산성을 낮추며, 직접적인 손실을 초래, 예방적 조치를 위한 비용을 들게 하여 간접적인 손해도 일으킨다. 미국에서는 인플루엔자 때문에 드는 비용이 매년 100억 달러에 달하며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인플루엔자 대유행으로 직간접적 발생할 비용이 수 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또한 다른 연구에서는 미국에 대유행이 일어나면 30퍼센트의 근로자들이 아프게 되고 2.5퍼센트는 죽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30퍼센트의 발병률과 3주에 걸친 병치레로 국내 총생산의 5퍼센트 5 정도가 감소할 것이라고 한다. 1천8백만에서 천 8 4천54천5백만에 해당하는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추가 비용이 들고, 전체 경제 비용은 대략 7천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예방을 위한 비용도 많이 들고 있으며 전 세계의 정부들은 잠재적인 H5N1 조류 인플루엔자 대유행을 위한 준비와 계획으로 수 십억 달러의 비용을 사용한다. 백신과 약을 구입하는 것과 기존보다 향상된 재해 대책 방법과 경계 통제 전략을 발전시키는 데에도 예산을 지출한다. 2005111일 미국 대통령 조지 W. 부시는 인플루엔자 대유행에 대비하는 국가 전략을 발표했으며 이 전략은 미 의회의 요청을 받아 수행되었고, 71억 달러의 예산이 배정되었다. 국제적으로는 2006118일 중국에서 조류와 인간 인플루엔자에 대한 국제 서약 회의가 열렸으며 이틀 간에 걸친 회의에서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국가들이 조류 독감에 대항하기 위해 2억 달러를 사용하기로 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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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지속으로 2~3년간 인플루엔자 유행이 없어 면역력이 없는 어린이들 증가, 기존감염자도 항체 역가가 감소한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인해 독감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겨울은 인플루엔자 감염이 더 우려가 되므로 인플루엔자의 생존기간, 예방법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아야겠다.

 

인플루엔자 생존 기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몸 밖에서도 생존할 수 있으며 오염된 지폐, 손잡이, 전등 스위치, 다른 여러 집안 용품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다. 바이러스가 표면에서 생존할 수 있는 시간은 표면에 구멍이 없는 금속이나 플라스틱 표면에서는 하루에서 이틀 정도 생존한다. 종이 티슈에서는 약 15분, 피부에서는 5분 생존한다. 바이러스가 점액 안에 있다면 훨씬 오래 생존할 수 있고 영하에서는 장기간 생존한다. 56°C(133°F)에서는 최소 60, pH<2에서 불활성화된다. pH2 이하의 환경을 만들어 주면 살균되며 전파되는 것도 막을 수 있다.

 

헤마글루티닌은 어떤 숙주를 감염시킬 수 있는지, 숙주 내에서 어떤 세포에 감수성이 있는지 결정하는 중요한 인자이며 사람 간 쉽게 전염되는 균주는 목, 입, 코와 같은 상부 호흡기의 세포에 부착하는 헤마글루티닌을 가진다. 강력한 독력으로 유명한 H5N1 균주는 폐 깊숙한 곳의 세포에 부착하며 인플루엔자가 균주에 따라 크게 차이나는 독력을 가진 이유이다. 비특이적 증상은 감염된 세포들이 생산하는 대량의 염증 인자인 케모카인과 사이토카인 때문이다. 맹렬한 면역 반응의 촉진은 생명을 위협하는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을 초래하며, H5N1으로 인한 1918년 인플루엔자 대유행의 높은 치사율 원인은 사이토카인 폭풍이었다.

 

인플루엔자 증상은?

 

인플루엔자의 증상이 처음으로 나타나는 시기는 감염 1~2일 후이며 비교적 빠르다. 첫 자각증상은 발열(38~39 °C)을 동반한 오한이며, 두통과 몸 전체를 엄습하는 근육통으로 긴 휴식을 취해야 한다.

심한 추위와 발열(38.8°C 이상)

몸 곳곳의 통증. 특히 관절과 목

피로감, 불쾌감

두통

눈물 분비

구토

, 입, 피부(특히 얼굴),  코와 목의 충혈

어린이에게는 설사, 복통 같은 위장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인플루엔자는 고열과 격심한 피로감이 갑작스럽게 발현해서 감기와 구별할 수 있으며 설사는 성인의 인플루엔자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고, H5N1형의 감염이나 어린이에게서만 가끔 나타난다. 항바이러스제는 감염 초기에 효과적이므로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하는 일이 중요하다.

 

인플루엔자/픽사 베이

 

감염의 경로는?

 

비말 감염 경로

 

감염된 사람의 기침이나 재채기에서 나온 분비물 흡입에 의한 감염으로 기침이나 재채기의 분무된 거리(2미터 정도)에 있는 사람은 감염 위험성이 높다.

 

접촉에 의한 감염 경로

 

감염된 사람의 콧물이나 침이 손에서 손으로, 혹은 버스나 문 등의 손잡이를 통하여 손에 묻어서 감염된다.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접촉 감염의 위험을 줄이는 확실한 방법이다.

 

인플루엔자 예방법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성인, 어린이, 천식환자, 심장병, 당뇨병, 면역반응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는 사람에게 권장되며 백신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생산될 수 있다.

1)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멸균된 계란에서 바이러스를 키우고, 백신용 바이러스는 정제 후 불활성화된다(계면활성제 처리 등).

2) 다른 방법은 바이러스를 병원성이 없어질 때까지 계란에서 키워 생백신(live vaccine)으로 만드는 것이다.

 

바이러스의 높은 돌연변이 발생률로 인플루엔자 백신은 전년과 같은 수준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우며, 특정 계절에 따른 전 세계에서 유행하는 모든 인플루엔자를 백신에 포함하는 일은 불가능하다. 예방접종을 받아도 인플루엔자에 걸릴 수 있으므로 세계보건기구(WHO)는 어떤 종류의 인플루엔자가 다음 해에 유행할지를 예측하는데, 제약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면역성을 제공하는 백신을 만든다. 사람뿐만 아니라 가금류를 보호하는 백신을 만들기도 한다.

 

제약회사가 백신을 설계하고 계절 유행을 대비하기 위한 분량을 생산하는 데에는 약 6개월이 걸리며 백신 설계 시 간과되거나 유행 시 새로이 등장한 균주가 창궐하여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도 감염된 사례가 있다(2003~2004년 유행한 H3N2 후지안 플루). 예방접종 직전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백신이 예방하려는 바로 그 균주로 독감을 앓는 일도 일어난다. 그래서  백신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약 2주의 시간을 필요로 하다.

 

인플루엔자/픽사 베이

 

인플루엔자 치료법은?

 

인플루엔자에 걸린 사람들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비타민A(장어, , 치즈, 버터, 녹황색 채소, 달걀 노른자, 고구마, 건시 등), 비타민C(대추, , 레몬, 딸기, 오렌지 등), 비타민E(녹두나물, 콩나물, 식물성기름, 양배추, 땅콩, 시금치 등)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많은 양의 액체를 섭취하며, 담배와 술을 피하고 발열과 근육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아세타미노펜(acetaminophen, paracetamol)과 같은 약물 투약을 한다. 플루 증상을 보이는 발열 어린이들과 십 대들은 인플루엔자 감염 기간 특히 인플루엔자 B인 경우 아스피린 먹는 것을 피한다. 아스피린을 먹는 것은 레이 증후군(Reye’s syndrome)을 초래할 수 있으며 레이 증후군은 드물지만 잠재적으로 간과 뇌에 매우 치명적이다.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에 의해 초래되기 때문에 박테리아성 폐렴과 같은 2차 감염 문제가 아니라면 항생제는 효과가 없으며 항바이러스 약물은 효과가 있을 수 있다. 어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들은 표준적인 항바이러스 약물에 대해 내성을 보일 수 있다.

 

M2 단백질 저해제(아다만테인 유도체)와 뉴라미니다제 저해제가 항바이러스 약물로써 사용된다. 뉴라미니다제 저해제가 플루 바이러스 감염 치료에 선호되며 독성이 거의 없고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005~2006년 동안의 인플루엔자 시즌에 M2 저해제보다는 뉴라미니다제 저해제를 처방할 것을 권고했다.  이유는 높은 레벨의 약물 내성 때문이며 초기 증상이 나타나고 나서 이틀 이내에 복용했을 경우 인플루엔자용 약제(오셀타미비르 및 자나미비르)가 질환의 정도와 지속기간을 줄일 수 있다.

 

M2저해제

 

항바이러스약물인 리만타다인(rimantadine)과 아만타다인(amantadine)은 바이러스 이온 채널(M2 단백질)을 저해하고 바이러스가 세포를 감염시키는 것을 막는다. 감염 초기에 처방하면 인플루엔자 A에 대해서 효과적이고, 인플루엔자 B에 대해서는 효과가 없다. 인플루엔자 B 바이러스들은 M2 단백질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며, 미국에서 얻어진 H3N2의 아만타다인과 리만타다인에서 측정된 내성도는 200591퍼센트 증가하였다. 아마타다인은 높은 수준의 내성 때문에 러시아와 중국 등지에서 처방전 없이 팔리는 감기약이며 농장에서 인플루엔자를 막기 위해서 아만타다인이 가금류에게 쉽게 사용되고 있다.

 

뉴라미니다제 저해제

 

오셀타미비르(타미플루)와 자나미비르(릴렌자)와 같은 뉴라미니다제 저해제가 몸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설계된 약물들이다. 약물들은 인플루엔자 A, B 모두에 효과가 있으며, 코흐레인 공동연구가 이들 약물의 효능을 검증했으며, 이 약들이 증상과 합병증을 완화한다고 하였다. 다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들은 이들 항바이러스 약물들에 대해서 다른 정도의 내성을 보인다.

 

인플루엔자 예후는?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매년 겨울, 수 천만의 사람들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지 아프거나 일주일 정도 쉴 뿐이다. 그렇지만 노약자들에게는 매우 위험하며 매년 전 세계적으로 인플루엔자 때문에 죽는 사람들이 수 십만을 초과한다. 선진국에서조차도 사망하는 사람들의 숫자는 정확하지 않은데 이유는 의료당국이 어떤 사람들이 실제로 인플루엔자로 죽었는지 그리고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질병을 통해 죽었는지 확인하지 않기 때문이다. 건강한 사람들조차도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인플루엔자에 의한 심각한 문제들은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 50대 이상의 노인들이나 어린이들, 만성적인 의학적 문제를 지닌 사람들은 인플루엔자에 의해 기관지염, 폐렴, 귀나 뼈 감염 같은 합병증을 얻기가 더 쉽다.

 

인플루엔자 증상은 일반적인 감기보다 심각하고 오래 지속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약 1, 2주 정도면 완전히 회복된다. 어떤 사람들의 경우 폐렴과 같은 합병증으로 발전하기기 때문에 인플루엔자는 약하고, 나이가 많거나 만성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매우 치명적일 수 있다. 장기 이식 환자(장기 이식 거부 반응을 막기 위해 의학적으로 면역체계가 억제된 사람들)들이나 HIV에 감염된 지 오래된 사람 같이 약한 면역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심각한 질병을 앓으며 고위험군에는 산모나 어린이들이 있다.

 

인플루엔자는 장기적으로 건강 문제들을 악화시킬 수 있다. 만성 기관지염 환자, 폐기종 환자,  천식 환자들은 인플루엔자에 걸렸을 때 호흡기관의 축소를 경험할 수도 있다. 인플루엔자는 심장의 울혈성 심장기능이상 질환과 관상동맥질환을 악화시킬 수도 있으며 담배를 피우는 것은 인플루엔자에 의한 사망률을 증가시키거나 관련된 질환을 더 악화시키는 위험 인자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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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가을과 겨울철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하는 상황이 '트윈데믹'이며 올 겨울도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가 함께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나타나고 있다. 3년간 코로나19를 공부하였으므로 2023년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해 심도 있는 공부를 하고 관련 자료를 공유하고자 한다.

 

인플루엔자란?

 

인플루엔자는 영어로 influenza라고 하며 유행성감기, 독감, 돌림형 감기로 불리며 오소믹소바이러스과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발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인플루엔자 이름은 라틴어로 '영향을 끼치다'라는 뜻인 '인플루엔자(Influenza)'에서 유래되었고 일반적인 증상은 발열, 오한, 근육통, 인후염, 기침, 두통, 불쾌감과 무력감이다. 비특이적 증상의 정도가 몸살감기보다 심한 정도일 뿐,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레이증후군이나 전격성 폐렴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을 가끔 일으키기도 한다. 감염자의 재채기나 기침을 통해 공기 중으로 나오는, 바이러스가 함유된 연무질을 흡입함으로써 인플루엔자에 감염된다. 독감과 몸살감기(common cold)는 전혀 다르며 몸살감기는 흔히 잡 바이러스로 칭해지는 리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콕사키바이러스 등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주사 시기는?

 

독감 예방주사는 감기 바이러스에 신체가 면역 반응을 갖기 위한 시간을 주기 위해 감기가 유행하기 수개월 전에 접종해야 하며 적어도 1개월 전에 접종하도록 한다. 예방주사는 균주의 불활화 된 것을 정제하여 만들며 보통 두 개의 각각 다른 아형의 인플루엔자 A형과 한 개의 인플루엔자 B형이 균주로 이용되며 예방접종도 매년 받아야 한다.

A형은 사람, 돼지, 가금, 말, 거위, 야생 조류, 강변에 사는 새, B형과 C형은 사람에게서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B형은 물개와 말, C형은 돼지에서 분리되었다는 보고가 있다.

 

 

인플루엔자/픽사 베이

 

 

구조와 속성, 아형의 명명은?

 

인플루엔자 A, B, C형 각각의 전체적 구조는 동일하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입자인 비리온(virion)은 직경 80~120nm의 크기이다. 감염 초기에는 필라멘트 모양이지만, 후기에는 원형이 된다. 필라멘트 모양은 C형에서 흔하며, 500µm 이상의 길이를 가진 줄 모양의 구조가 C형에게 감염된 세포 표면에서 관찰된다. 모양과 마찬가지로 비리온의 조성도 거의 동일하며 중앙의 핵을 둘러싸고 있는 바이러스성 외피는 두 종류로 구별할 수 있는 당단백질이다. 핵은 바이러스성 RNA(viral RNA)와 이를 보호하고 활성화하는데 필요한 바이러스성 단백질(viral protein)을 포함한다. 인플루엔자의 게놈은 핵산의 단편이 아니며 게놈은 7개나 8개로 분절된 음성 가닥(negative sense) RNA이며, RNA는 한 개나 두 개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A형의 게놈은 11개의 유전자를 여덟 개로 조각난 RNA에 가지고 있다. RNA에는 헤마글루티닌(hemagglutinin;HA), 뉴클레오프로틴(neucleoprotein;NP), 뉴라미니다제(neuraminidase;NA), M1, M2, NS1, NS2(NEP), PA, PB1, PB1-F2, PB2까지 11개의 단백질 정보가 암호화되어 있다.

헤마글루티닌(H)과 뉴라미니다아제(N)는 비리온 외부에 위치한 거대한 당단백질이며 렉틴(lectin)인 헤마글루티닌은 바이러스가 세포에 침입하는 것을 도와주고, 뉴라미니다제는 성숙한 비리온에 결합하는 당()을 조각내어 비리온들이 세포로부터 방출되는 일을 보조한다. 항바이러스제는 당단백질의 활동을 방해하며 당단백질들은 항원으로도 작용한다. A형은 헤마글루티닌과 뉴라미니다제에 대한 항체의 반응 여부와 그 종류에 따라 아형이 구별된다 (HxNx, x는 숫자). 자연계에는 H혈청형이 18N혈청형이 11개가 존재하고 주로 H1/2/3N1/2가 인간에게 독감을 일으키는 아형이다. 

 

바이러스학 분류는?

 

인플루엔자는 RNA 바이러스인 오르토믹소바이러스과(Orthomyxoviridae)에 포함되는 5개의 속 중 세 개로 구별된다.

인플루엔자 A

 

인플루엔자 B

 

인플루엔자 C

 

인플루엔자 A

 

하나의 종인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만을 포함하며 야생 수생 조류가 여러 종류의 인플루엔자 A의 자연숙주 구실을 한다. A형은 종 간()의 전염을 통해 아주 큰 유행을 일으키며, 인플루엔자 중 가장 독력이 강하다. A형은 항체의 반응 여부에 따라 다시 여러 개의 혈청형(아형)으로 나뉜다. 인플루엔자A 바이러스는 조류와 일부 포유류에서 독감을 일으키며 가끔 야생 수생 조류에서 국내 가금류로 전염되어 발병하거나 인플루엔자 대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 A형 바이러스는 대표적인 RNA 바이러스이다.

 

인플루엔자 B

 

인플루엔자 B형 바이러스인 하나의 종을 포함하며 B형은 거의 인간에게만 감수성이 있고, A형보다 드물게 출현한다. B형에 감수성을 가졌다고 의심되는 다른 동물은 유럽족제비(ferret)와 물개이다. B형은 A형보다 변이율이 2~3배 낮으며, 유전학적 다양성도 떨어져 하나의 아형만이 존재하고, 전파율이 높으며 유행이 잘 일어난다.

 

인플루엔자 C

 

인플루엔자 C형 바이러스인 하나의 종을 포함하며 C형은 인간, 돼지, 개에게 감수성이 있으나, 보통 아이들에게 가벼운 증상만을 나타낸다. B형보다도 적은 빈도로 출현한다.

 

복제의 과정은?

 

인플루엔자 감염과 복제는 여러 단계의 과정을 거치며 가장 먼저 바이러스가 세포에 결합하고 침입한다. 그다음, 바이러스성 단백질 및 RNA의 새로운 사본을 생산하도록 유전자를 보내고 생산이 완료되면 새로운 비리온이 탄생하여 감염된 세포에서 방출된다.

 

제1단계: 코나 포유류의 목과 폐, 조류의 내장에 있는 상피 세포의 시알릭산에 인플루엔자의 헤마글루티닌이 결합하면 첫 단계 감염이 시작

 

제2단계: 헤마글루티닌이 프로테아제로 잘게 쪼개지면, 세포는 바이러스를 엔도좀(endosome)에 둘러싸여 흡수되고 엔도솜의 산성 환경은 두 가지 변화를 일으킨다.

1) 헤마글루티닌의 일부가 비리온의 외피를 세포의 공포(vacuole) 막과(vacuole) 결합시킨다.

2) M2 이온채널이 외피를 통해 양자가 이동하여 비리온의 핵을 산성화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며 핵이 산성화 되어 분해되면 바이러스성 RNA와 단백질이 나온다.

결국 세포질로 바이러스성 RNA, 보조 단백질, RNA 의존성 RNA 중합효소가 방출된다. 이때의 M2 이온채널이 아만타딘계(amantadine) 약물의 저해 대상이다.

 

제3a, 3b 단계: 방출된 핵의 단백질과 RNA는 감염된 세포의 핵 내부로 이동, 결합체를 형성한다. 핵 내부에서 RNA 의존성 RNA 중합효소가 상보성 양성가닥 RNA를 전사하기 시작한다.

 

제4단계: vRNA는 세포질로 이동되어 번역되거나, 핵에 계속 남는다.

 

제5b단계: 새로 합성된 바이러스성 단백질(뉴라미니다제와 헤마글루티닌)은 골지체를 통해 세포 표면에 분비되어 형성되거나 핵으로 보내져 vRNA와 결합해 새로운 바이러스 유전자를 만든다. 미리 유입된 바이러스성 단백질은 숙주 세포에서 여러 가지 일을 수행하며 원래의 mRNA를 분해해 그 산물인 뉴클레오타이드를 vRNA의 합성에 사용하거나, 감염 세포 본래의 mRNA 번역을 저해하기도 한다.

 

제6단계: 새로운 비리온을 구성하는 음성가닥 vRNA, RNA 의존성 RNA 중합효소, 바이러스성 단백질이 생성되고 세포 표면에 형성된 헤마글루티닌과 뉴라미다아제를 사이로 형성된 구획으로 vRNA와 바이러스성 단백질이 이동한다.

 

제7단계: 새로운 비리온은 세포의 인지질층과 형성된 외피의 당단백질을 가진 상태에서 구형으로 방출된다. 비리온은 헤마글루티닌으로 숙주 세포에 부착되는 성질이 있는데, 뉴라미니다제가 이 결합을 끊어 방출을 도우며 바이러스 방출이 끝나면 숙주 세포는 터져 죽는다. 이때 뉴라미니다제를 저해해 바이러스의 방출을 막는 약물이 오셀타미비르(Oseltamivir)이다.

 

인플루엔자에는 RNA 무결성 효소가 없어서, RNA 의존성 RNA 중합효소가 vRNA의 개당 길이만큼인 수 만 뉴클레오타이드마다 오류를 범하며 덕분에 새로운 비리온은 돌연변이가 된다. vRNA가 여덟 개로 나누어졌다는 사실도 유전자 재조성을 야기한다. 이런 돌연변이는 항원 변이를 일으키고, 갑작스러운 변이로 바이러스는 새로운 세포에게도 감수성을 가지며, 숙주의 면역을 빠르게 회피할 수 있다.

 

복제/ 픽사 베이

 

내일은 인플루엔자의 감염경로, 예방법,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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