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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

 

- 2021년 기준으로 전 세계 84개국에서 발생, 약 2억 4,700만 명의 환자와 약 61만 9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질병부담이 매우 높은 질환

- 해외에서 감염될 수 있는 말라리아는 병원성이 높은 열대열 말라리아로, 중증 진행 위험이 크고 합병증 및 치사율도 높아 신속한 진단 및 치료가 매우 중요

- 여행 전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여행지역에 유행하는 말라리아의 약제내성을 고려한 예방약을 처방받아 정해진 복용 수칙에 맞게 복용할 것을 권고

 

말라리아 어원

 

말라리아는 영어로 Malaria라고 하며 매년 2억에서 3억 명의 사람이 감염되고 수백만 명이 사망하는 질병으로 주로 열대 지방에서 발병한다.

 

말라리아는 이탈리아어로 나쁜 또는 미친의 뜻을 가진 'Mal'과 공기를 뜻하는 'aria'가 결합한 용어이다.

19세기 말엽까지도 말라리아가 나쁜 공기를 통해 전파된다고 믿어서 그런 이름이 붙었으나 모기가 서식하는 늪지와 말라리아와의 관련성은 옛날부터 인지하였다.

 

조선시대 이후 한반도에서도 말라리아는 있었으며, “학질 또는 하루거리”, "간일학(間日瘧)"이라고 불렸다.

 

말라리아 증상

 

- 말라리아 증상들은 전형적으로 감염 후 8-25일 정도에 시작된다. 

- 예방으로 항말라리아 약물을 먹은 사람들에게는 나중에 일어날 수 있다. 

- 모든 종류의 말라리아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초기 징후들은 독감 같은 증상들, 위장염, 염증 그리고 바이러스성 질환들이 있다. 

- 시간이 지나면 두통, , 관절통증, 몸서림, 구토, 황달, 황달, 소변에서의 헤모글로빈, 경련, 망막 손상이 나타난다. 

- 여자의 경우 가슴에서 젖이 나오지 않는다.

 

전형적인 말라리아 증상

 

* 몸서림, 열, 땀나는 것에 뒤따르는 순환성 발작의 발현

 

심각한 말라리아

 

- 보통 열대열 말라리아 감염 시 나타난다. 

- 열대열 말라리아의 증상들은 감염 후 9-30일 후에 발생

- 뇌 말라리아를 가진 환자들은 비정상적인 자세, 안구진탕증, 주시마비, 후궁반장, 발작들, 코마(혼수상태)를 포함한 신경 증상들을 보인다.

 

말라리아의 원인 및 감염 경로

 

원인

 

말라리아 기생충은 말라리아 원충에 속해 있으며 말라리아 종류에는 5가지가 있다. 삼일열 말라리아, 열대열 말라리아, 사일열 말라리아, 난형 말라리아, 원숭이 말라리아가 있다. 열대열 말라리아가 75%로 가장 많이 확인되었고, 그 뒤에는 20%로 삼일열 말라리아가 따른다.

 

* 원인이 되는 기생충

 

- Plasmodium vivax (삼일열원충)

- Plasmodium falciparum (열대열원충)

- Plasmodium malariae (사일열원충)

- Plasmodium ovale (난형열원충)

- Plasmodium knowlesi(원숭이열원충)

 

 

말라리아 원충 종류 및 특성/질병관리청

 

 

열대열 말라리아가 대부분의 말라리아를 차지하며, 최근 삼일열 말라리아도 열대열 말라리아급으로 많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는 말라리아 전염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지구온난화로 인해 말라리아 감염국이 더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되며 삼일열 말라리아는 보통 아프리카 밖에서 일어난다

 

경로

 

- 감염된 모기인 학질모기가 사람을 물면 모기의 침샘에 있던 말라리아 원충이 혈액 내로 들어간다.

- 들어간 원충은 사람의 간으로 들어가서 성장하며 잠복기가 끝나면 사람의 적혈구로 침입하여 발열하게 된다.

- 말라리아 원충이 적혈구에서 다시 성장하면서 암수 생식모체라는 것이 만들어진다.

- 말라리아 매개모기인 중국 얼룩날개모기가 사람의 피를 흡혈하면 이들이 다시 모기를 감염시킴으로써 점차 전파된다.

 

발병 사례

 

일본

 

- 토착 말라리아가 존재했지만, 현재는 멸종되었다. 

- 현재는 외국에서 귀국한 사람에 의해 감염된 사례가 연간 100례 이상으로 열대열 말라리아가 증가 추세에 있다. 

- 제4류 감염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진단 의사는 7일 이내에 보건소에 신고하는 의무를 가진다.

 

대한민국

 

- 1883년 조선에 처음 입국한 미국 의사 앨런도 말라리아의 위험성을 지적하였다.

- 기생충인 열원충이 일으키며 열원충은 간으로 갔다가 적혈구로 들어간다. 

- 한국에서 말라리아에 대한 최초의 공식 기록은 고려 의종 때이며, 조선 세종 2년에는 대비가 말라리아로 죽기도 했다.

- 1970년대 말 한국에서 토착성 말라리아는 자취를 감추었으나 1993년 휴전선 근처에서 1명의 군인이 감염된 것을 시작으로 2000년에는 4142명이 국내에서 말라리아에 감염되었다. 

- 최근 대한민국에서 말라리아는 대부분 휴전선 인근에서 주로 발생, 경기도의 김포시, 파주시, 성남시, 연천군, 고양시, 포천시, 서울특별시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성북구 등지까지 남하한 상태이다.

- 제3급 법정감염병이다.

 

말라리아 발생 지역

 

2008년 세계보건기구는 2억 4700만 명 이상의 환자가 있을 것이라고 추정, 2006년을 기준으로 연간 881,000명이 말라리아로 사망한다고 추정하고 있다. 대부분의 환자는 5세 미만의 아이들이며, 임산부도 또한 취약한 계층이다. 전파를 막으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감염 지역은 1992년 이래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말라리아가 현재의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20년 이내 치사율이 현재의 두 배로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말라리아 예방

 

- 말라리아 유행지역이라도 도시 지역은 대부분 안전하나 예방약 복용 등의 화학요법은 모기에게 물리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서 반드시 필요하다. 

- 화학요법을 사용하더라도 말라리아에 걸릴 위험은 항상 존재하며 예방약을 복용하는 즉시 예방효과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 말라리아 유행지역을 일시적으로 방문하는 사람들은 입국 2주 전부터 약을 복용하기 시작,  출국 후 4주까지 예방약을 계속 복용해야 한다. 

- 항말라리아 약제 중 아토바쿠온과 프로구아닐은 예외적으로 입국 2일 전부터 복용을 시작하고 출국 7일 후까지만 복용한.

 

아직 말라리아에 대한 백신은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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