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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증상

 

팬데믹 초기 코로나19는 주로 호흡계 질환만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내분비계 또는 심혈관계 등에도 증상이 나타났으며, 최근 중추신경계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도 있다. 코로나19가 뇌의 이물질 차단 기능을 하는 혈뇌장벽(혈액뇌장벽, Blood-Brain Barrier, BBB)을 통과한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가 뇌에 침투하여 병을 일으키거나 심화될 수 있다는 것으로 코로나19 일부 환자들에게서 프레인 포그(Brain fog) 인지 장애가 생기는 이유이다. 감염된 사람들은 기침, 발열, 설사, 호흡 곤란과 같이 경증에서 중증의 증상을 보이며, 흔한 증상은 후각과 미각 상실, 두통, 기침, 코막힘과 콧물, 근육통, 발열, 인후통, 호흡곤란, 설사 등이 있다. 노인이나 합병증 및 병을 가진 사람들은 사망 가능성이 크며 잠복기는 세계보건기구에서 2~10,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2~14일로 추정하였다. 최대 잠복기는 45일로 밝혀졌다.

 

미국 과학진흥협회(AAAS) 공개된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은 뇌의 염증 유발에도 관여하며 스파이크 단백질의 유도 작용으로 뇌가 사이토카인과 염증 유발 부산물을 분비하는 것 같다라고 제1 저자인 윌리엄 뱅크스 의학 교수가 발표했다. 뇌의 염증이 브레인 포그 현상의 원인으로 이번에도 지목되었다. 뇌신경회로 염증이 브레인 포그와 연관되어 있다고 영국 버밍엄대 연구진 또한 논문을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사이토카인 폭풍 즉 면역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중증 코로나19 환자들에서 브레인 포그 인지 장애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장기 후유증

 

장기 COVID 또는 Long COVID는 질병이 경미하거나 증상이 없더라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를 앓은 모든 사람에게 나타날 수 있으며 처음 감염된 후 몇 주 또는 몇 달간 지속되거나 감염 후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증상이다.

두통

후각 또는/그리고 미각 상실

발열

피로

생각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브래인 포그 현상(Brain fog)

가슴 통증

기침

우울증이나 불안감

근육통

관절통

 

예방 조치

 

감염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예방 조치에는 손 자주 씻기, 마스크 착용, 집에 머물기, 백신 맞기, 사람이 많은 곳에 가지 않기 등이 있으며 씻지 않은 손으로 코, , 눈을 만지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거나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집에 머물러야 한다.

 

손 씻기/픽사 베이

 

자가격리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거나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자가격리를 권고하고 있다. 많은 정부가 자가격리를 의무화하거나, 권장하였으며, 고위험군은 강력한 자가 격리 지침을 내렸다. 자가격리는 여러 가지 수칙이 있으며 자가 격리 기간은 14일 동안 유지된다.

 

사람 간 미접촉

 

백신을 접종한 경우 델타 변이에 의한 감염은 그렇지 않았을 때보다 낮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이 가졌던 사회적 접촉의 빈도가 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사람들보다 많았다. 백신 접종 2개월~3개월 안에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감소함으로 개개인들의 만남을 큰 시각에서 다시 바라볼 필요가 있다. 백신 접종 후에도 감염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고 만남과 같은 사회적인 접촉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함을 의미한다. 또한 무증상 감염자의 재생산 지수는 유증상 감염자 보다 5배 더 높았으며, 증상의 여부와는 상관없이 물리적으로 거리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개인 간 접촉을 최소화하여 감염을 줄이는 통제 조치이며 대한민국에서는 1~4단계로 진행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온라인 학습, 직장은 집에서 일하는 조치, 여행 제한, 사람이 많은 곳을 폐쇄하는 등 여러 가지 조치를 적용시킨다. 많은 정부가 감염 우려가 많은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픽사 베이

 

백신 접종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가정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재생산되는 주된 공간이며, 코로나 바이러스의 2차 감염에서 21.1%가 가정이 차지하는 비중으로 가장 많았고, 재감염률도 5일 이상을 함께 생활하는 가정이 그보다 적은 시간 동안 함께 생활을 하는 가정보다 높은 수치를 보여줬다. 2차 전염은 단순 접촉보다 친구나 가족과의 만남 같은 사회적 요인에 의해 큰 영향을 받으며, 단순 접촉이 1.2%의 재생산 지수이며 가족이나 친구와의 만남은 5.9%로 높은 수치를 보여준다. 또한 백신을 맞지 않은 가정의 델타 변이에 의한 감염률은 38%, 백신을 접종한 가정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률은 25%까지 감소했다.

 

대한민국은 2021226일 오전 9시부터 요양병원, 전국 보건소 등 1915곳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시작하였다

 

변이 바이러스

 

2020년 말 SARS-CoV-2 알파 변이, SARS-CoV-2 베타 변이, SARS-CoV-2 델타 변이 등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주목할 만한 강력한 여러 변이들이 나타났다. SARS-CoV-2 델타 변이는 감기로 오해하기 쉬우며 이동을 많이 하는 전 세계 젊은 층으로부터 감염이 확산되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1명이 최대 7명을 감염시킬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 발생되었고, 현재 SARS-CoV-2 오미크론 변이가 새롭게 발생하였으며 최초 발생지는 보츠와나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수천 개의 변이가 나타났으며, 세계보건기구는 전문가 네트워크, 파트너, 기관 및 연구자, 국가 당국과 협력하여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 계통을 명명하고, 추적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놓았다.

 

영향

 

202011월 해리슨 교수 연구진 논문에 따르면, 미국에서 코로나19를 겪은 환자들은 단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접촉되었던 환자보다 더 유의하게(p <. 0001)(p <. 0001) 불안장애, 정신장애, 기분장애 전반에 노출될 것이 예측된다고 했다. 또한 코로나19에 대해 알려진 신체 건강 위험 요소와는 무관하게 사회 경제적 요소에 의해 가능한 잔류 혼란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에서의 결과라는 점도 함께 발표하였다.

 

코로나19의 증상과 장기 후휴증, 예방조치, 백신과 변이, 영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3년간의 긴 재난상황 자료들을 정리하기 어렵지만 미래에 발생할 또 다른 신종감염병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들을 블로그에 쌓아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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