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관리 간호사의 ESG 이야기, 『ESG트렌드2030』 출간

[ESG트렌드2030] 책 이미지

 

2025년 5월, 저의 첫 책 『ESG트렌드2030』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저는 상급종합병원에서 34년째 간호사로 근무 중이며, 2016년부터는 감염관리 업무를 전담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4년 동안은 COVID-19 대응의 컨트롤타워로서 병원의 방역 체계를 이끌었습니다. 팬데믹 기간 중 감염 예방을 위해 일회용 의료기구 사용이 필수였지만, 동시에 엄청난 의료폐기물을 발생시켜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는 현실에 직면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감염관리의 전통적 범위를 넘어, 환경과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까지 아우르는 ESG 관점에서 의료를 다시 바라보게 만든 계기가 되었습니다. 『ESG트렌드2030』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의료기관이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하고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방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구체적 실천 방법을 제시한 책입니다.

 

감염관리의 궁극적 목적은 단순히 병원 내 감염을 통제하는 것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책임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 믿습니다. 간호사로서의 소명과 윤리를 바탕으로,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실천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ESG트렌드2030』이 제안하는 핵심

• 감염관리는 환경과 함께 고려되어야 합니다.
• 의료기관은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기관이 되어야 합니다.
• 간호사는 직업적 소명을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주체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의료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제적인 ESG 적용 방안을 담고 있으며,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의료환경 구축을 위한 새로운 길을 제시합니다.

 

『ESG트렌드2030』을 통해 의료기관의 변화, 나아가 사회의 변화를 함께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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