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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재난상황은 메타베카의 시간을 멈추었다. 감염관리실에 근무하며 코로나19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였고 365일 24시간 대응활동, 역학조사를 위한 CCTV를 지속적으로 확인하였다. 개인의 삶이 사라졌으며 코로나19, 신종감염병, 1급 법정감염병,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확진자, 의심환자, 음압격리실, RT-PCR 검사, 방역지침 등 일반인들에게도 친숙해진 단어가 삶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2020년 2월 23일은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날이며 3년이 다가오고 있다. 코로나19가 풍토병으로 전환되어 종식되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지만 앞으로 5~6년마다 발생할 신종감염병에 대한 대비도 필요한 상황이다. 티스토리 블로그와 함께 다가올 신종감염병 대비를 위한 공부를 시작하려고 한다.

 

감염병이란?

 

감염병은 한자로 感染病이며 영어로는 infection, infectious disease, communicable disease, transmissible disease라고 한다. 세균, 바이러스, 스피로헤타, 진균, 기생충, 리케차 같은 여러 병원체에 의해 감염되어 발병하는 질환이며 병원체에 의한 감염은 음식의 섭취, 다른 사람과의 접촉, 호흡에 의한 병원체의 흡입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발생한다.

 

감염병/픽사 베이

 

유아 감염병 종류 및 증상, 치료

 

유아기에 병에 걸려 면역이 되는 것에 백일해·홍역 및 볼거리 등이 있다. 꼭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성홍열·디프테리아·유행성소아마비·이질·뇌막염 등이 유유아기(乳幼兒期)에 많으며, 특유한 증상을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에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성홍열·이질·디프테리아 등은 항균제가 잘 듣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받으면 되며 볼거리·홍역에는 특효약은 없지만 성인의 혈청을 사용하여 가볍게 치료하게 한다든지, 항균제로 방지한다. 유아전염병의 대부분은 예방주사나 예방혈청이 유효하기 때문에 1년에서 3년 간격으로 예방접종을 하여 발병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

 

발병 원인

 

대부분의 미생물은 인체에 들어와도 큰 해를 끼치지 못하며 병원체가 침투하면 신체의 면역 체계가 작동하여 발병 이전에 퇴치된다. 그러나 면역 체계가 약화되어 있거나 대량의 병원체에 노출된 경우 또는 병원체의 독성이 강한 경우 면역체계가 제 기능을 못하면 감염 증상을 보이게 된다.

 

진단과 치료

 

직·간접적인 진찰을 통해 감염병을 진단할 수 있다. 피부의 사마귀, 발진, 농양 등의 발생이나 고열, 설사, 오한 등의 증상을 토대로 감염을 확인하며, 직접적으로 조직 검사를 통해 현미경으로 병원체를 확인하여 진단한다.

 

전파 방법

 

감염병이 전파되는 경로는 다양하며 인플루엔자 전염병은 병원체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공기 중으로 퍼져나가 호흡과 함께 인체에 침투한다. 뇌염, 말라리아,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등은 모기를 매개체로 전파되며 병원체를 보유한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빨아먹은 모기는 건강한 신체의 피를 빨면서 병원체를 체내에 침투시킨다. 후천성면역결핍증은 수혈, 성교 등의 과정에서 병원체에 감염된 체액을 통해 전파된다.
많은 감염병은 페니실린과 같은 항생제를 투여하여 치료하지만 최근에는 항생제에 내성을 지닌 병원체가 발견되고 있어 항생제의 남용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예방 방법

 

MERS CoV, 인플루엔자와 같은 일부 감염병은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다.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를 여행할 때는 말라리아와 같은 감염병에 대한 예방 치료를 받아야 한다.

 

무기로 사용

 

감염병을 일으키는 병원체는 생물 무기로 사용되기도 하며 과거 일본군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731부대에 의해서 생체실험을 통한 세균전을 시도하였다. 생화학 무기의 사용은 생물학무기 금지협정으로 금지하고 있으나 최근에도 러시아, 미국 같은 국가에서 탄저균 등을 무기로 사용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감염의 종류

 

원내 감염

 

원내 감염의 종류: 폐렴, 요로감염, 균혈증, 수술 부위 감염
거짓막 결장염: 클로스트리듐에 의하며 항생제 사용을 중단하고 메트로니다졸 사용하여 치료한다.

 

그람음성균에 의한 질환

 

대장균 감염, 장티푸스, 녹농균 감염, 레지오넬라 감염, 괴저병, 임균 감염, 브루셀라증, 수막알균 감염, 묘소병 등

 

대장균/픽사 베이

 

그람양성균에 의한 질환

 

연조직염, 가스괴저, 괴사근막염, 파상풍, 단독, 포도알균 감염 등

 

지역 사회 감염증

 

콜레라: 심한 구토가 나타나며 쌀뜨물 같은 설사 증상이 나타난다.
세균성 이질: 1차 약제로 시프로플록사신을 주로 사용하며, 치료 시 대증치료를 하고 장운동 억제제는 피하는 것을 권장한다.
비브리오 식중독: 구토, 오심, 설사, 혈변,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2~3일 내로 회복된다.
클로스트리듐 식중독: 설사 및 심한 복통 나타난다.
캄필로박터 식중독: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 구토, 설사, 구역이 나타나며, 혈액 및 변을 이용하여 진단할 수 있다. 탈수에 대한 대증치료를 한다.
포도알균 식중독: 섭식 후 2~6시간 이후 증상이 발생한다.
보툴리즘: 밀봉식품이나 통조림 관련 문제로 나타난다.

 

기타 감염

 

그 외에도 다양한 병원체에 의한 감염이 있을 수 있다.

2023년 1월 1일 멈춘 시간이 다시 돌기 시작했다. 감염병, 법정감염병, 신종감염병, 인수공통감염병 등에 대한 종류 및 원인, 진단, 예방방법, 치료방법에 대한 기초 지식을 공부하고 차근차근 감염관리도 정리할 계획이다. 최근 대학교 성인친화형 과정인 마케팅빅데이터과에 입학하여 빅데이터를 공부 중이며 빅데이터를 통한 근거가 명확한 감염관리를 준비하는 메타베카로 성장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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